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송이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송이 간호사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해 기후 요인으로 발생하는 환자들의 건강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관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 신속히 제공해 지역사회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철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랭질환 등 기후 위험에 따른 내원 환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처치와 초기 대응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송이 간호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응급의료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