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주관 HPH 네트워크 총회 성료

2025-10-20 09:17:21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19일(금) 안토 인수룸에서 한국 HPH 네트워크 총회를 성료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HPH(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된 10개의 기관(▲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국의학연구소)의 코디네이터와 담당자가 참석해, 주요 안건 의결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및 학술위원장 인준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국가코디네이터 연임 승인 ▲정관 개정 논의 ▲예결산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회원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증진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관 개정이 추진되어 주목을 받았다.

오전 세션에서는 사무국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각 기관의 건강증진 사례가 공유됐다. 병원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경험부터 지역사회 연계 사업 사례까지 실제적인 활동 내용이 발표되며 협업 가능성과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 HPH 네트워크는 환자와 의료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한 건강증진 활동을 실천하고자 구성된 보건의료기관 협력체로, 공공병원과 대학병원, 전문협회 등 전국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은 한국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제8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라매병원은 2021년 한국 HPH 네트워크 조정기관으로 승인된 이후 사무국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 HPH 네트워크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기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 HPH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조직 운영 역량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협 협회장(보라매병원 원장)은 “건강증진과 돌봄의 영역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한국 HPH 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각 기관이 연대하여 건강증진 모델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경 국가 코디네이터(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총회는 각 기관이 현장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국내 회원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HPH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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