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대통령실에 한약사제도 개선 요청서 전달

2025-09-30 07:30:20

“약속 안 지킨 정부에게 책임있는 자세 요구”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임채윤회장, 송수근 법제부회장 및 시도지부 임원이 29일 대통령실을 방문, 양한방 직능갈등 해소와 한약사제도를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청서 전달에는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 대한한약사회 송수근 법제부회장, 서울특별시한약사회 권세남 회장, 경기도한약사회 서동욱 회장, 전북한약사회 박경재 회장 그리고 대전·세종시한약사회 회장과 대의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재현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임채윤 회장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약사는 고유의 업무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나 오늘날까지도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더 이상 이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번 대선 공약에 보건의료직역간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내세웠고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갈등 해소에 진심을 다했던 이재명대통령께서 한약사제도를 살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수근 법제부회장은 “약사회와의 공동 시위를 해오면서 상대단체의 왜곡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약사는 그동안 그랬듯이 현행법대로 합법만 할 것을 선언함과 동시에 정부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을 뿐, 약사 단체 측과 서로간 증오를 촉발하는 발언은 삼가고자 했다”며 평화 시위를 이어온 한약사회 입장을 강조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