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대전 지역 유일 권역외상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집중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40여 년간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수준 격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