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MCRA·IQVIA와 협력…국내사 미국진출 지원

2025-06-26 08:09:33

FDA 인허가부터 보험 수가·임상 전략까지…양사간 협력 기반 첫 실무 워크숍 개최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이 달 초 인천 송도 본사 메이븐홀에서 미국 의료기기 전문 CRO인 MCRA 및 그 모회사인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IQVIA와 함께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제이앤피메디와 MCRA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으로,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 있는 협력의 첫 단계를 보여준 자리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FDA 인허가 ▲보험 수가 ▲임상시험 운영 등 복합적인 과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제이앤피메디의 디지털 임상시험 솔루션, MCRA의 규제 컨설팅 전문성, IQVI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기업이 미국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절차와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서는 ▲Regulatory Affairs(인허가 전략) ▲Reimbursement(보험 수가 및 청구 전략) ▲Clinical Operations(임상 운영) 등 미국 시장 진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실전 경험과 전략이 공유됐다. 이에 레디큐어 정원규 대표,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 딥카디오 백용수 CTO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임원진과 관련 실무진들은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을 통해 전략적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이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MCRA 및 IQVI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CRA는 미국 FDA 인허가, 보험 수가 전략, 임상시험 운영 등 의료기기 분야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 현재는 IQVIA의 자회사로 활동 중이다. IQVIA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 걸친 헬스케어 데이터와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전략 전반을 지원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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