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안전한 수혈 환경을 조성하고 혈액 제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 산하 수혈관리실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환자 오인 방지를 위한 '환자인식 시스템(PRS)' 도입 ▲안전 절차 강화를 위한 '수혈 체크리스트' 적용 ▲수혈 처방 시 적응증 입력을 의무화하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노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차와 2차 모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진단검사의학과 김명희 과장은 “진단검사의학과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질 향상을 통해 환자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