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비전 코리아가 소아근시 질환 인식 캠페인 ‘비전서클(Vision Circle)’의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60여명의 ‘비전 크리에이터’ 엄마들이 참석해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전서클’은 자녀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정보와 실천을 공유하는 눈 건강 공동 육아 프로젝트로, 쿠퍼비전과 김미경 강사의 ‘MKTV 김미경 TV’와 협업하며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특강과 함께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의 ‘디지털 시대 아이의 시력을 지키는 방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소아근시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한상윤 원장은 “소아근시는 단순한 시력 문제가 아닌 성장과 함께 악화될 수 있는 진행성 질환”이라며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부모의 인식과 실천이 아이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아이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시 억제 솔루션이 있는 만큼, 부모가 주저하다가 근시 관리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쿠퍼비전의 소아근시 솔루션 ‘마이사이트 원데이’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근시 진행 완화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매일 새 렌즈로 교체하는 원데이 렌즈 제품이다. 세척이나 보관의 번거로움이 없어 위생적이며, 파손이나 분실 부담이 적고 아이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참석한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세척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매일 새 렌즈로 위생적이라 안심된다”라며 “아이가 혼자서도 관리할 수 있을 것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쿠퍼비전 캠페인과 협업한 김미경 강사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눈 건강 문제는 부모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며 “비전서클이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지키는 새로운 공동체이자, 올바른 정보를 나누며 실천하는 의미 있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퍼비전 코리아 최의경 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부모들의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쿠퍼비전은 앞으로도 소아근시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부모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건강한 비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비전 크리에이터 1기는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소아근시 질환 인식 제고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소아근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