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5/30)

2025-05-28 05:36:02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천자혜)는 오는 5월 30일 '제20차  정기 학술대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천자혜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양지병원 간호본부장)의 인사말과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료사고 대응’과 ‘환자안전사고’이라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근원적인 주제어로 구성하여 1-2부로 나뉘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의료사고 대응의 현재와 미래’을 주제로 환자가족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의료사고는 의료행위 중에 의도되지 않았던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의료분쟁을 일으켜서 또다른 문제들을 야기하기도 하고, 의료소송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의료사고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법무법인 세승 한진 변호사가 ‘법/제도적인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이어서 세브란스병원 손종영 팀장이 ‘의료기관 내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1부세션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권민정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 방성민 동아일보 기자, 김태현 환자가족 대표,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혁신센터장 등 의료사고 대응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현상과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이루어 진다.

이번 제20차 학술대회는 환자안전과 관련한 자유연제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된다. 1부가 마무리되고 2부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두곳의 세미나실에서는 환자안전 관련 자유연제 발표(총00편)가 진행되고, 29개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수많은 병원들의 우수 사례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2부는 “환자안전사고 현황 파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의료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중앙환자안전센터 서주현 센터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 성과’을 설명하고, 울산대학교 옥민수 교수는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의 내용을 발표한다. 서울아산병원 배슬기 UM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현황파악 사례’를 통해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운영 중심으로 보고하고, 울산대학교 이유라 교수는 ‘AI 활용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현황 파악“을 주제로 AI기술의 현장 적용의 가능성과 현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2부에서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정재민 국군의무사령부 소령, 한윤자 단국대병원 팀장, 김수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부본부장 등 현장에서의 환자안전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개선 방안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이 진행된다.

2부 패널토론을 마무리하고 나서 '환자안전 관련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한 구연발표와 포스터에 대해 시상이 진행된다. 

대한환자안전학회 천자혜 회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환자 뿐만아니라 의료진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기게 마련이므로 예방활동을 통해 최대한 줄이도록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의료사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고 문화가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환자안전사건의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환자안전학습보고체계의 고도화는 의료사고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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