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수술, 서울아산병원 수위 차지

2006-10-31 18:51:07

전체 25%-심장이식수술 70% 이상 시술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국내 장기이식 현황을 분석해 최근 발행한 ‘2005 KONOS 연보’에 따르면, 전체 장기이식건의 1/4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의료기관별 장기이식 건수로는 서울아산병원(2641건)이 24%, 삼성서울병원(1255건) 11.4%, 서울대학교병원(974건) 8.9%, 연세세브란스병원(887건) 8.1%, 강남성모병원이(714건) 6.5% 순으로 나타났다.
 
이식부위는 신장이 46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장(2467건), 골수(2275건), 각막(1439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간이나 췌장의 경우 전체 이식 환자의 절반 가량을, 심장이식수술은 전체 110건 중 79건인 71% 이상을 담당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의 1년 생존율은 간이식 수술의 경우 96%, 신장이식 96%, 심장이식 98%, 췌장이식 91%를 기록했다.
 
한편 2005년 장기이식 수술은 총 2080건으로 2000년 1462건에 비해 42%가량 증가, 우리 사회에 장기 기증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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