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마약류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공식 출범

2025-03-21 15:16:06

식약처-마퇴본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협의체 가동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21일, 인천지역 사법·치료·재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체계적인 사회재활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인천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는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보호관찰소(인천·서부·부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7개 기관과 함께 발족됐다. 이번 발족식에는 총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협의체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담당자로 총 6명이 위촉됐다.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인천지역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연계 방안, 사법·치료·재활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 기관들의 협력 속에 확대·정착되고 있다. 협의체를 통해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인천지역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각 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활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독자의 사회 재통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기관들은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하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또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협의체 출범을 축하하며 화환을 보내며 협력의 시작을 격려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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