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리제네론, 리브타요 Libtayo 한국·대만 독점 공급 계약

2024-08-28 14:43:37

“종양학 분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후 개선한다는 회사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 될 것”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리제네론 아일랜드 DAC(Regeneron Ireland DAC)와 면역관문 수용체 PD-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리브타요(Libtayo)(성분명 세미플리맙·cemiplimab)를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 상업화하기 위한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선도적 생명공학 기업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발명, 개발, 상업화하고 있다. 리브타요(세미플리맙)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단독요법 치료제,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CSCC) 및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대만에서는 진행성 NSCLC의 단독요법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존 그레이엄(John Graham) 쥴릭파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과 대만 환자에게 리브타요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쥴릭파마는 아시아의 복잡한 바이오 제약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역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독보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종양학 분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예후를 개선한다는 회사 사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브타요는 리제네론이 독자 보유한 ‘벨록이뮨 VelocImmune’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현재 20여 개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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