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환자 수기∙예방 수칙 콘텐츠 공모 (~10/31)

2024-07-22 09:54:37

수상작 12월 발표…학회 질환인식 제고 위해 활용 예정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가작 20만원 상금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안영근)는 올해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 대상의 수기 공모전, 일반 국민 대상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저저익선 365 캠페인’은 학회가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저저익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유지하고, 365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학회는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등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 대상으로 실제 질환을 경험하고 극복한 내용이 담긴 수기 공모전과 함께, 중증 심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 공모전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회는 수기 공모전을 통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자들을 격려하고,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다른 환자 및 일반인에게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등 중증 심혈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받는 과정에서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배우자, 자녀 등)가 겪었던 걱정과 어려움, 긍정적인 예후로 이어진 관리 경험,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극복한 경험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이어 학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하기’, ‘LDL 콜레스테롤 55 mg/dL 미만으로 빠르게 낮추기’,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계속 유지하기’ 등 중증 심혈관질환의 재발 예방 수칙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를 공모한다. 홍보 포스터, 웹툰 등의 이미지 또는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의 영상 콘텐츠가 공모 대상이다.

참여방법은 수기, 콘텐츠 공모전 모두 사전신청 웹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 후 10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우편의 경우 경우 접수 기간 내 도착분 기준). 사전신청 웹페이지를 비롯한 자세한 모집요강은 공모전 포스터 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학회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학회는 수기 및 콘텐츠 공모전 각각 최우수상(1인), 우수상(2인), 가작(3인)을 선정하며 수상자에 대해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가작 각 2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별도의 각색 및 편집을 거친 후 수기집, 영상 제작 등으로 학회의 질환 인식 제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영근 이사장은 “국내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재발 위험이 높고 재발 시 사망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학회는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실제 질환을 겪고 극복한 환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다른 환자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회는 심혈관질환 경험자 및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국민 대상의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혈관질환 중 ‘관상동맥질환’은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여 발생하며 심근경색, 협심증이 대표적이다. 

그 중 심근경색의 경우 사망위험이 높고, 특히 재발할 경우 첫 발생시 대비 사망률이 3~4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지목되고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 만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감소한다는 여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 및 관리가 엄격히 권고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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