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몽골 정부와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미래 팬데믹 대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 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중보건분야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질병 감시, 실험실, 감염병 예방 등 폭넓은 협력 분야를 명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현지 및 초청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질병관리청은 한-몽 간 감염병 대응 공조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함께 대응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