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전국 확대 추진
정부가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보건복지부는 12월 5~18일 기간동안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권역별로 수도권 권역별 최대 7개소 및 비수도권 권역별 최대 3개소가 선정된다.
제2기 시범사업은 제1기 시범사업(’20.10~’24.2, 15개소 지정) 대비 대상 지역에 수도권을 포함하고, 권역을 세분화(8개→18개)해 확대 시행한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질환군 및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적 재활기능평가 ▲어린이 전문재활팀의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1일 최대 4시간) ▲지역사회 교육·복지기관 연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 신청 대상은 ‘의료법’ 제3조 제2항 제1호 가목에 따른 ‘의원’ 및 제3호 가목 ‘병원’으로서 어린이 전문재활치료를 주로 하는 의료기관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12월 5일부터 12월 18일 18시까지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평가시스템(http://aq.hira.or.kr)에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안내를 위해 12월 7일에 의료기관 대상 시범사업 공모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심사는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결과에 대해 정부·공급자·전문가·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 및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내년 2월에 공개된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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