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광역치매센터장인 전남대병원 김병채 신경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센터가 거둔 다양한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광역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광역치매센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인 특별상을 받았다. 광주시광역치매센터는 치매인식 개선사업으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등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치매관리사업 및 치매관련 종사자 교육을 통해 치매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리의 체계적 기반 확립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병채 센터장은 광주시광역치매센터장으로 지난 해 1월 취임 후 치매 인식개선, 치매 예방과 관리, 지역사회 자원조사 및 연계, 치매관련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 광주시 등 치매관련 종사자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