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유승준 교수가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 논문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받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교수는 지난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23년 제11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 수준에만 머물던 인공지능이 최근 임상의학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 교수는 의학박사 학위 취득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방법론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향후 환자 중심의 진료 과정에서 부족한 필수 의료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