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지연 교수가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저술상’을 수상했다.
박지연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초음파에서 보인 액와림프절 종대 영향요인'을 분석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mpact Factor 4.964)에 발표해 이번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박지연 교수는 ▲mRNA 유형 ▲백신 접종 간격 ▲연령 ▲1차 접종 등이 액와림프절 종대 발생 요인임을 입증했다.
박지연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초음파에서 환자 절반 가까이 겨드랑이 림프절 종대 부작용이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mRNA 백신 접종이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며 ”영상검사 시행 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을 인지하고,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저술상은 대한초음파의학회에서 한 해 동안 외국학회지 발표 논문 중 우수 연구논문을 채택해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