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한승엽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4월 27일에 개최된 국제학술대회(KSN 2023)에서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승엽 교수는 대한신장학회의 주요 회의들을 주관하고, 국제학술대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1년이다.
한승엽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심사실장, 의료질 관리실장을 역임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자문의원, 의료기관인증원 자원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 윤리, 간행 위원, 일반이사, 수련-교육이사, 신장학회지 부편집장, 대구-경북 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신장이식과 만성콩팥병의 권위자로 국제전문학술지 80편을 포함한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승엽 교수는 “대한신장학회는 코로나19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로 발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장학회가 되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섬김의 자세로 신장학회가 균형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