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에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지난달 23~26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3년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총회’에서 ‘Asia-Pacific Eye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가 지난 2년간(’21~’22년)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아사이-태평양 안과학회는 SCIE 안과저널지인 APJO(Asia Pacific Journal of Ophthalmology, IP 4.206) 편집위원장 등 15개국 안과의사 22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해 ▲ 학문적 리더십 ▲ 지역 및 국제 안과학회 전문적 리더십 ▲ 연구 및 간행 업적물 ▲ 저널 및 학회 참여도 ▲ 특허 및 혁신 ▲ 교육 및 수련 지도 경력 ▲ 봉사 및 수상 경력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안과의사 100인 중 우리나라는 8명이 선정됐는데, 특히 8명 중 7명이 서울지역 병원 소속이고, 이종수 교수가 유일하게 비수도권 병원에서 선정됐다.
한편, 이종수 교수는 현재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으며, 연구 및 진료와 학회 활동 외에도 국내외 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천해 온 인물이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주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장, 의료후진국 대상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 해외 의료봉사 참가, 베트남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최신 수술법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