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가 지난 7일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심뇌혈관질환과 다양한 동반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유통할 예정이다.
협약사항은 ▲올바른 심뇌혈관질환 의학 콘텐츠 제작 ▲제작 콘텐츠의 대국민 확산 사업 추진 ▲인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치료·재활·예방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 권역센터로 지정돼,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흡연율, 비만율, 고위험 음주율, 뇌졸중 및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치료·재활·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왔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심뇌혈관 건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명화 전시회,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건강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정확한 근거를 가진 의학 정보를 정리하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심뇌혈관질환 관리는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중요하다”며 “인하대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의학지식과 좋은 건강습관에 대한 정보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질환과 합병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건강습관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교육자료가 개발돼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