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9월 9~12일) 응급 및 일반 환자 발생 시 진료공백 최소화와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응급실과 입원 병동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 서구, 북구, 달서구, 수성구 모두 접해있는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5월 대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5명의 응급 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며, MRI, CT 등 주요 응급 검사가 가능하다.
과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활용됐던 응급실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연면적 587.25㎡로 14개의 병상을 갖췄고, 코로나19 응급 환자를 위한 격리실도 마련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 또는 지역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석 연휴 4일 모두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경증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종합병원과의 효과적인 연계 체계로 중증환자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과 의료종사자 인력을 적절히 편성go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해 명절 기간 응급실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준비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까지 안전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대구 중심부에서 응급 진료를 공백 없이 운영하는 데에 힘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