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2022-08-31 10:11:16

자궁근종절제술 시행 후 7개월 만에 이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지난 30일 산부인과 분야에서 로봇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1월 20일 산부인과 최원준·신정규 교수팀이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한 후 약 7개월 만에 이룬 쾌거이다.

최원준 산부인과장은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을 로봇수술로 시행하는 경우,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자궁내막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궁 기능과 정상 난소를 최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특히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유리하다”라면서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상의 산부인과 수술법을 개발·적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부인과 신정규 교수는 부인암센터장으로 부인종양, 부인과 내시경 및 최소침습수술, 일반 산부인과 등이 전문진료 분야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 폐경학회, 미국산부인과 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유럽산부인과 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등 국내외에서 여러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로봇수술 심포지엄에서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다빈치 Xi 로봇수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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