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체 세포, 조직, 장기를 재생시키는 첨단재생의학이 발전하면서 관련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만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조건부 지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장비 △인력 △표준 작업 지침서 등 지정기준을 충족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 △세포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유전자치료제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을 이용한 환자 치료와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 연구진은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중증·희귀 난치 질환 치료법 및 의약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 및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