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의협은 의대생 문제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10월 28일까지 구제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압박했다”며 “또한 최대집 회장은 개인 SNS에 의대생 문제가 해결수순에 들어갔다며 곧 재응시가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실무근으로 국민과 의대생들에게 혼란을 줬다.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한 복지부 차원의 경고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칙적인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어떤 기관이나 가짜뉴스로 정부를 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