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총무이사, 식약처 앞 1인 시위

2017-05-17 15:15:20

“잘못 개정된 화장품법 시규로 국민건강 우려돼”

경기도의사회 김지훈 총무이사가 식약처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항의하여 17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인 시위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시위에서 ‘병 주고 약 주는 잘못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즉각 폐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6일 성명서에서 “잘못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화장품을 오남용 하게하여  국민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청소년 등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바 있다.

식약처도 최근 이에 대한 우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주의문구를 추가로 기재한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경기도의사회는 “식약처가 이와 같은 땜질 처방식의 행정으로 일관하지 말고 잘못된 시행규칙을 원점에서 전문가 단체인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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