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의 카프렐사, 말기 갑상선암 치료제로 EC 허가

2012-02-23 06:04:27

희귀질환인 말기 MTC 치료 임상시험서 암진행 54% 낮춰

EC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갑상선암 치료약 카프렐사(Caprelsa: vandetanib)를 공격적이고 국소 말기 수술 불가능한 환자의 골수 갑상선암(MTC) 치료에 시판을 허가했다.

허가는 EMA의 자문위원회 CHMP에서 경구 키나제 차단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받아드려 말기 MTC 치료제로 최초로 허가하게 되었다. 제3상 임상 자료에 의하면 말기 전이 MTC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카프렐사 투여 집단은 맹약 집단보다 암 진행이 54%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카프렐사는 작티마(Zactima) 상품명으로 한때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치료에 블록버스터로 팔렸으나 2009년 10월에 생존율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시판 중단시킨바 있다.

이번 허가된 말기 MTC는 희귀질환으로 예후도 안 좋아 지난 20년간 임상적인 성과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분야이다.

미국FDA는 작년 4월에 시판 허가했으며 AZ는 이 제품으로 별다른 수익 창출이 안 되고 있다. 연간매출이 약 120-130M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윤주원 기자 joowo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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