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보톡스 주사 편두통 환자 사용 허가 일단 거절

2012-02-20 11:52:51

알러간사에 사용권장할 충분한 추가정보를 제출토록 요구

영국 보건성(NHS)은 편두통 치료 환자에 보톡스 주사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보톡스(botulinum toxin type A)를 만성 편두통 환자 두통 예방 사용을 거절하는 지침을 내놓았다.

NICE의 전문위원은 이 약을 편두통 예방에 추천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제조회사인 알러간(Allergan)에게 이를 사용해야할 추가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2010년 영국 보건당국(the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uthority)은 임상연구 PREEMPT 1 및 2에서 만성 편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 후 최초의 예방약으로 허가한 바 있었다.

그러나 작년 4월 스코틀랜드 의학컨소시엄은 보톡스를 편두통 예방 사용 권장을 거절했다. 이는 편두통 환자 예방치료에 임상 자료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와 비슷하게 NICE는 보톡스의 편두통 예방 효과가 미미하며 결과가 대규모 맹약 효과와 혼란을 일으켰다. 보톡스의 장기 유효성과 그 손익 모델에서 불확실성을 나타냈다는 지적이다.

NICE의 롱손(Carole Longson) 교수는 아직 알러간에서의 추가 정보 없이 이 약을 보건성에 사용토록 권장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알러간 측은 연구소의 요구대로 오는 3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윤주원 기자 joowo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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