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골칫거리 ‘머리 이’, 손쉽게 퇴치되나

2012-02-13 06:03:32

FDA, 사노피 파스퇴르 개발 스트라이스 외용로션 시판허가

FDA는 사노피-파스퇴르가 개발한 6개월 이상의 아동의 머리에 기생하는 이 제거 치료제 스크라이스(Sklice: ivermectin) 0.5% 외용 로션을 시판 허가했다. 이 로션은 10분간 한 번 바르면 머리빗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사노피-파스퇴르에 의하면 이버멕틴은 포유류에는 아무런 작용하지 않고 오직 기생한 무척추 동물인 이의 신경과 근육 세포에 결합하여 이를 죽인다고 밝혔다.

FDA의 이번 허가는 6개월 이상의 아동 7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인 2개의 제3상 연구 자료를 근거한 것으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이버멕틴 사용 집단이 맹약과 비교하여 2주 투여 후 이 제거가 훨씬 많이 나타났다.

외용 이버멕틴은 치료 집단에서 내용성이 우수했고 부작용 발생은 1% 미만이었다.
부작용으로는 결막염, 눈 충혈, 눈 과민, 머리 비듬, 피부 건조 및 피부 화끈거림 현상이 발생했다.

이버멕틴 경구용 약은 기생충(분선 충, 회선 사상충 등) 감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윤주원 기자 joowo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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