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인천사랑병원 네팔 해외의료캠프 성료

2011-10-19 11:49:25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과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10월 10일~17일까지 7박 8일간 네팔 랄리푸르시 빈민지역에서 해외의료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29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해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형외과 진료 등 외래 진료와 투약을 시행했다.

또 심전도와 초음파·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와 물리치료·테이핑요법에 관한 시술과 교육을 실시했으며 허리·무릎·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와 탈장 환자들의 수술도 진행 됐다.

이왕준 이사장은 “세계 10대 빈국 중 하나인 네팔은 전체 인구의 6%만이 의료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현지 의료진 연수기회 확대와 디지털 병원 설립 등 의료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에는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네팔 현지에서 이주노동자들의 귀환과 재정착을 지원하는 국제 NGO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개발포럼(AHRCDF)도 참여했다.




박애자 기자 aj2214@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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