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찾아 이역만리 한국에 온 케냐 어린이들

2011-02-10 13:11:27

세브란스병원 해외 빈곤 환자 초청해 무료 수술


가난으로 인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했던 케냐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렸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복합심장기형으로 태어났으나 가난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던 쉐드락 왓띠모(3세,남)와 페이스 집카로이(10세,여)에게 Global Severance, Global Charit 사업을 통해 무료수술을 지원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또 마다가스카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8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신경섬유종, 심장병, 보행장애, 고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성형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의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이숙자 팀장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빈곤 등의 이유로 치료를 못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수술을 통해 환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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