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음악회

2009-09-01 10:52:19


영화음악을 우리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향피리, 해금 등으로 재구성해 연주하는 이색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 정 신)은 31일, 신관 문화광장에서 전통의 우리 가락과 현대의 서양 음악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퓨전 국악 음악회를 개최했다.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인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9인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팀 ‘도시락’이 갸야금, 해금 등의 국악기와 피아노, 드럼 등의 서양 악기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1시간 동안 연주를 진행했다.

공연에서는 비틀즈의 ‘렛잇비’, 아바의 ‘댄싱 퀸’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추억의 팝송과 더불어 ‘사랑으로’, ‘어머나’ 등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도 함께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엄희순 기자 best@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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