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간호사 병역특례제 필요”

2009-07-21 10:47:41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할 남자간호사를 의료취약지역에서 대체복무하게 함으로써 간호사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자간호사 병영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자간호사 병역특례제를 통해 취약지역 병원에서는 안정적인 간호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리에 참석한 신경림 대한간호회장은 “우리나라 남자간호사 수는 2678명으로 군대 대신 공중보건업무를 맡고 있는 공중보건의와 달리 병역법에 남자간호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일반인과 같이 의무병이나 현역병으로 군복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간호사에 대한 병역대체제는 간호전문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및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이라는 면에서 국민 모두에게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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