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위의 요정 김연아의 ‘새해 선물’

2009-01-05 05:50:30

고대 안산병원, 환아들에게 전달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최근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된 인형은 작년 12월 14일 ISU 2008~2009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이후 김연아 선수가 팬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하는 김연아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지난 12월 25일 자선공연의 수익금으로 안산병원 김보민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이어 선물을 보내와 나눔 천사로 그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김연아 선수의 인형은 안산병원 63병동 소아 환아들에게 전달됐으며 아이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들이 새해를 맞이했지만 병원에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멀리서나마 김연아 선수가 보낸 선물 덕분에 이렇게 한 번 웃게 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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