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유를 비는 ‘사랑의 음악회’

2008-11-10 11:40:11

을지대학병원, 신우회 환자위안 행사


을지대학병원 기독교신자 모임인 신우회(회장 정신과 유제춘 교수)는 최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원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 음악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카다쉬코러스’를 초청해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암 투병 중인 환자 윤제민씨가 나서 멋진 드럼 연주와 합창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신우회는 매년 ‘환자 위안의 밤’ 행사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생필품과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여름이면 의료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충청 지역 오지마을을 돌며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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