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물테러에 무방비 노출

2008-10-14 10:35:48

전혜숙 의원 “치료제-테스터기 턱없이 부족”


한국도 생물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백신-테스터기 등 생물테러용 의약품-장비 비축률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혜숙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생물테러 의약품․보호장비 비축현황 및 향후계획’자료에 따르면, 탄저균의 경우 경우 7만명이 7일간 이용할 치료제만이 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테러 발생의 경우 치료제를 추가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최대 50만명분에 그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치료제 비축량 등에 대한 정보조차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 의원은 밝혔다.

두창 예방백신의 경우 보유분이 전 인구의 9%분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별표의 외국 사례와 비료할 때 턱없이 낮은 수치다.

각종 장비의 경우도 보유기준보다 태반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물테러 발생시 세균까지 보호해 줄 수 있는 ‘Level A’ 고급보호장비의 경우 23개가 부족해, 23개 기관은 2인 1조인 검사요원 출동기준에 맞지 않게 유사시 한명만 출동해야 할 실정이다.

생물테러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테스터기인 다중진단키트도 기준의 63%밖에는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훈기자 c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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