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동행 음악회’

2008-09-29 09:52:48

전남대병원, 개원 98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전남대학교병원 개원 98주년 기념 ‘동행 음악회’가 최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성료됐다.

개그맨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는 먼저, 미쓰고밴드가 오래전 우리가 즐겨듣던 추억속의 노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등 6070의 메들리도 엮은 국내가요 등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본원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씨도 참여해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인사말을 했다. 임현식씨는 음악회 시작 전 병동 입원실에 들러 환자와 보호자들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바라는 사인도 했다.

이어, 클래식음악과 익숙하고 따라하기도 쉬운 대중음악의 장점만을 잘 융합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탄생시킨 혼성팝페라듀엣인 ‘크로스오버듀엣 휴[HUE : 休]’는, ‘Time to say goodbye’, ‘꽃밭에서’, ‘우리는 하나’, ‘You Raise me up’ 등을 선사했다.

또, 가수 김종환은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만나고 싶다’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합창단(단장 남종희 교수)은 이날 ‘하늘빛 너의 향기’, ‘땡땡땡’, ‘셔플 리듬에 의한 가요메들리’등을 들려줬다.

이날 동행 음악회에 참석한 관람객은 “병동에 입원에 있는 친척 병문안도 하고 이렇게 좋은 음악회에 참석하게 되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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