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갑상선 질환, 날려버려요”

2008-04-07 14:00:00


꽃바람 여인으로 유명한 가수 조승구씨가 대림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급증하는 갑상선 질환으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가수 박정아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탤런트 임예진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가수 이문세는 갑상선 결절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다.

또한 얼마 전에는 ‘꽃바람 여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조승구씨가 대림성모병원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얼마 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현재 예전과 다름없는 목소리로 ‘제 2의 가수인생’을 맞고 있다.

조승구씨는 지난 2007년 11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고, 이에 바로 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동위원소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일 대림성모병원에서 실시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조승구씨는 “암을 극복하게 해 준 대림성모병원의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암조기발견과 갑상선 질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도환 기자 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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