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를 위한 특별한 아침식사

2007-09-25 14:00:00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당뇨환자들을 특별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이는 광진구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당뇨교실의 일환으로,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유용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당뇨 환자들은 자신의 체중과 신장, 혈당에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상담을 받고 직접 시식을 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건국대병원 이은 영양팀장은 “서른 명의 환자만 시범적으로 시행했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모두 참석하실 만큼 열의가 높았다”며 “보통 이론 교육으로 부족한 내용을 실습을 통해 알려드리고 필요한 양만큼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꼭 필요한 자리”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광진구보건소와의 협의를 거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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