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 확충사업 선정

2007-08-20 09:42:47

12억2800만원 지원받아 격리병실 및 음압격리병실 신축

전북대병원(원장 김영곤)이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2007 국가지정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선정, 총 12억28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격리병상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전북지역암센터 건립 후 확보되는 본관 공간에 일반 격리병실 20병실, 음압격리병실 5병실을 신축할 예정으로, 시설비에 9억7900만원, 장비비에 2억4900만원이 투입된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은 법정전염병 환자와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국가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도지사 요청에 따라 국가 격리병상으로 이용된다.

또한 평상시에는 결핵 및 전염병환자 격리를 통해 전염병 전파 방지와 병원감염 예방에 쓰인다.

‘음압격리병실’은 주로 수두, 결핵, 홍역 등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는 공기매개질환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사스와 같이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신종 감염성 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이용된다.

김영곤 병원장은 “지난 해 조류독감이 잇따라 발생해 도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해외여행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전북지역도 감염성 질환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격리병상 확충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07 국가지정격리병상 음악유지시설 확충 사업에는 전국 9개 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전북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국립목포병원 등 3곳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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