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선거, 투표율을 높여라

2007-07-30 08:00:00

대한전공의협의회 11기 회장선거가 시작됐다. 선거때 마다 지적되는 것은 낮은 투표율이다.

더구나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전공의들의 관심 및 투표참여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선으로 치뤄진 지난해 선거의 경우, 후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그 만큼 관심을 불러 온 바 있다.

여름휴가 역시 이번 선거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적잖이 나오고 있는 것.

이러한 우려에 대해 대전협 문성수 선거관리위원장은 동감을 표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문 위원장은 "후보자 뿐만 아니라 선거를 알리는 포스터를 전국 병원에 배포하고, 후보자가 좀 더 많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면서 관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단독 입후보한 변형규 후보자 역시 보다 많은 전공의를 직접 만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후보자와 선관위의 노력이 전공의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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