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가 복부를 자해한 뒤 혈서를 작성했다. 좌 이사는 "의사는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 내가 오늘 피를 흘린 것은 명예를 위한 것이다"라고 혈서 작성 이유를 밝혔다. 특히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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