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바이오, 페루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심포지엄 개최

2026-03-23 09:20:29

페루 런칭 발판 삼아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등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

이니바이오(대표 김석훈, 이기세)가 지난 26일 페루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INIBO)’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 7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 한후 진행된 행사로 이니바이오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루 리마(Lima)에 위치한 Casona San Jose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페루 의료미용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이니보의 제품 특성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균주의 명확한 출처와 초고순도 기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중심으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미용의학 전문의 이원기 원장(뷰티크클리닉 구월점)이 연자로 나서 이니보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이니보의 개발 배경과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분석부터 시술 디자인, 단계별 접근 방식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영상 세션과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시술 프로토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공식 프로그램 이후 마련된 만찬을 통해 현지 의료진 간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어졌다.

한편 페루는 중남미에서도 미용 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inibo)’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는 2022년 페루 현지의 유통파트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기업은 페루에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다. 금번 허가를 통해 해당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제품군과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니보를 중남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중요한 기회”라며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장 확대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인증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경기도 부천에 한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니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 관계사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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