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후쿠오카대 간호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두 기관의 간호대학 인재들이 양국의 우수한 의료 체계를 경험하고, 학술교류를 넘어 문화교류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후쿠오카대학 간호대학생 10명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자동주사약조제시스템, 스마트 병동, 약품이송로봇,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둘러보며 동산의료원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경험했다. 이외에도, 대구동산병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방문해 소아 재활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양국의 간호 인재들이 서로의 의료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앞으로도 국제적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