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퍼메니쉬는 2024년 한 해 동안 6%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통합 이후 과학 기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원료 포트폴리오를 통해 점진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2023년 5월, 세계 최대 비타민 원료 제조 기업 디에스엠(DSM)과 글로벌 향료·풍미 기업 퍼메니쉬(Firmenich)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으며, ‘삶의 진보를 실현한다(We bring progress to life)’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중심에 둔 유기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각 지역 시장의 과제 속에서도, 하나의 기업으로서 전략 실행력과 조직 통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조정 EBITDA(Adjusted EBITDA) 21억 유로(한화 약 3조 3608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건강·영양·케어(Health, Nutrition & Care), ▲향수·뷰티(Perfumery & Beauty), ▲맛·질감·건강(Taste, Texture & Health) 등 핵심 사업 부문 전반의 균형 있는 기여와 통합 시너지의 초기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과는 디에스엠퍼메니쉬가 합병 이후 처음 발간한 ‘2024 통합 연차보고서(Integrated Annual Report, IAR)’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 및 비재무 성과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조망한 첫 공식 문서이자, 하나의 기업으로서 설정한 목표와 실행력을 수치로 입증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에스엠퍼메니쉬 코리아 정은지 대표는 “디에스엠퍼메니쉬는 하나의 통합된 기업으로서,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 합병을 통해 국내 영양‧건강‧뷰티 산업 전반에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한국인의 식생활에 적합한 제품이 설계될 수 있도록, 국내 제약,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과학 기반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원료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제조사들이 제품의 품질과 차별성을 높여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맛있고 즐거운 방식으로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며,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