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진행

2025-05-26 10:33:48

1형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관리 지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2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진행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 당뇨발을 알리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형 당뇨병 환우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기 주도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사회초년생 환우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을 마련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똑똑한 혈당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앞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우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식단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을 배우고, 준비된 간식을 먹어보며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운동 코치에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소도구 운동법을 배우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들을 함께 해보며 운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혈당관리 노하우와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배운 것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 이후 2주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건강한 혈당관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의 한 참가자는 "혼자서는 알기 어려웠던 실질적인 혈당관리 방법을 배우고 함께 실습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 당뇨병은 관리가 쉽지 않고,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특히 혈당관리와 자립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마주해야 하는 사회초년생 환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함께 응원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한독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관리와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으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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