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 응원하는 사내행사 진행

2025-04-28 11:02:09

듀피젠트, 임상 통해 비강충혈, 폐색, 비용종 크기 등 개선 확인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4월 28일 코의 날을 맞아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코:넥트(Ko:nnect)’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8일은 대한비과학회가 지정한 ‘코의 날’이다.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매년 2번의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코 건강을 평생(∞)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내행사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질환 심각성과 미충족 수요를 알리고 환자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넥트(Ko:nnect)는 사노피 임직원들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 공감하고 연결되어 환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직원들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각 부서에서 환자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질환 인포그래픽을 통해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환자들에게 메시지보드를 통해 응원을 전했다.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져 있는 비부비동염은 부비동 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부비동의 작은 구멍이 막혀 발생한다. 그 중 코 내부 점액에 돌출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용종을 동반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치료가 더 까다롭고 수술 후에도 약 35%의 환자에서 비용종 재발이 나타나 치료의 어려움이 있었다.

듀피젠트는 경구 스테로이드 및 수술 등 기존 치료의 한계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비강충혈 및 폐색을 52주차에 베이스라인 대비 54%까지 개선시키고, 비용종 크기를 37%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테로이드 투여가 잦고 재수술 확률이 높게 나타나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74%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감소 효과, 83%의 환자에서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켰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지만 그 심각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다. 최근에는 질환의 근본 원인을 표적하는 듀피젠트의 적응증 확대 등으로 치료 환경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지만 여전히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이번 코의 날을 계기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치료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환자들의 치료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제2형 염증 반응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럽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약 80%가 제2형 염증에 해당한다. 중증 비부비동염의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나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감염보다는 제2형 염증 반응에 의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권하지 않으며 유럽 비부비동염 가이드라인 등에서는 듀피젠트 사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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