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가 지난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귀, 코, 목 분과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나 교수는 SCI(E) 논문 26편(총 피인용지수 238점)을 발표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만성 상기도 질환이 면역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병태생리 규명과 새로운 치료 표적의 발굴, 그리고 호흡기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 비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나민석 교수는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루고 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