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는 최대주주인 김훈택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90만주를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2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는 티움바이오의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비전 및 성장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며, 2대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대량 물량이 소화되면서 시장에서의 주식 수급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보유 주식 전량을 신규 투자자들과 함께 인수할 예정”이라며 “올해 티움바이오 임상단계 파이프라인들의 주요 임상결과들이 예정되어 있는 바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의 지분이 확대됨과 동시에 약 8%에 해당하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잠재적 과잉매물(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되며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