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공공의료사업-현대화’ 미흡

2006-10-30 05:33:00

현애자 의원, ‘공공의료 중앙센터로서 노력부족’ 지적

[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예산 집행은 13.6%에 불과하고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30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예산안 및 집행현황을 보면 공공의료사업 예산은 2003년 3600만원에서 2004년 2200만원으로 줄었다.
 
2005년의 경우 2200만원이 예산을 책정하고도 실집행액은 300만원 밖에 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립의료원은 노후화된 장비의 현대화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도 제대로 집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은 ‘의료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2004~2008년)을 수립하고 매년 50억을 장비 현대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5개년 계획의 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지난해 50억원을 계획했다가 예산책정이 30억원으로 줄었고, 이 30억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5억에 불과했다.
 
현 의원은 “이미 편성된 예산조차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의 센터로서 나아가야 할 국립의료원의 자구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며 “이미 편성된 예산의 불용이 많은 부분에 대해 시급히 개선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조현미 기자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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