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이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이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8억 1천만명의 성인과 1억 7천만명의 아동·청소년이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 중 약 1662만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건강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지기에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국내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6년 기준 연간 약 11조 46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 비만의 날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건강 캠페인으로, 비만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올해는 'Changing Systems, Healthier Lives'를 글로벌 테마로 정하고, 비만 문제 해결의 초점을 개인의 책임에서 사회 전반의 시스템 변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러한 글로벌 테마에 발맞춰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비만 관리를 위한 사회 각계의 협력을 도모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만 관리가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이며, 의료계와 기업 등이 함께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25년간 쌓아온 비만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비만 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비만 관리는 사회 각계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올해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Call for Change in Obesity 행사를 열어 의료계, 산업계가 함께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비만학회 이재혁 총무이사(명지병원 내분비내과)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만 관리를 위한 주체별 역할과 그 필요성을 알아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영상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이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가 필요한 과제임을 체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재혁 총무이사는 “비만은 심장병, 제2형 당뇨병, 특정 암을 포함한 여러 건강 합병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만성질환으로, 보건의료 시스템과 정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학계와 기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비만을 바라보는 시각을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